사진=아프리카축구연맹 홈페이지
[서울/검찰TV방송]장명석 기자 =적도기니가 2021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무려 85계단이나 위인 알제리를 꺾은 것이다.
상대팀 알제리는 지난 2018년 10월 이후 3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었기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었던 상황이다.
알제리 선수 스쿼드만 살펴봐도 이른바 빅4라 불리는 리그에서 활약하는 캡틴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아이사 맨디(비야레알), 라미 벤세바이니(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이스마엘 베나서(AC 밀란) 등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적도기니는 이번 승리로 16강에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인 알제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오는 21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승점이 1점밖에 되지 않는 알제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코트디부아르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조 선두 코트디부아르(승점 4)부터 최하위 알제리까지 승점차가 3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