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검찰TV방송]권정연 스포츠기자
(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사이트 캡쳐)
KIA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영철의 호투와 최형우, 김도영의 홈런에 힘입어 8-4로 역전승했다. 12승 4패가 된 KIA는 이날 승리한 NC와 반게임차를 유지하며 선두자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수확했다. 불펜진도 깔끔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떠받쳤다.
장현식과 곽도규, 박준표, 이준영,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6회부터 9회까지 5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총 9안타가 나온 가운데,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도영도 5타수 2안타 2타점(1홈런)의 화력을 과시했고, 이우성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홈런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는 홈런 1개를 추가해 통산 376개를 기록, KT 박병호(380개)를 4개차로 바싹 추격했다. 유격수로 나온 홍종표도 1타점 적시타와 밀어네기 볼넷으로 2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말인 내일 경기KIA 선발투수는 토종에이스 양현종이 예고됐고,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