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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찰TV방송]김천명 선임기자=경찰청(청장김창룡)은 "2009년국내에서 사기 후 캄보디아에서 도피 중이던 많은 금액 사기 피의자를 국제 형사 경찰기구(인터폴)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2021.1.30.)하여 13년만에(202.2.23.)국내로 송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사기 범죄 특별단속과 관련하여 외사국과 수사국의 국외 도피 경제 사범 일제 합동 점검을 통하여 A씨에 대한 국제 공조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것을 확인하고, 2021년3월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등 인터폴 공조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A씨에 대한 검거는 국외 도피사범을 전담해서 추적하는 서울 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팀이 2021년8월 입수한 첩보로부터 시작되었다.첩보는 ‘캄보디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국인이 위조한 캄보디아인 신분증을 사용하며 체류중’이라는 내용이었다.
A씨의 현지 검거를 위해서는 좀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으며, 캄보디아 경찰에 A씨의 캄보디아인 신분증 발급 경위를 확인 요청하였고, 캄보디아 경찰수사결과 2010년4월경 A씨가 사망한 캄보디아인 명의를 도용하여 허위 신분증을 발급받은 사실이 밝혀졌다.캄보디아 경찰은 즉시 A씨의 검거 절차에 돌입하였고, 2021.1.30일 A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공항에서 입국 절차없이 공항 보안구역에서 캄보디아 경찰로부터 신병을 인계 받는 방식으로 국내송환(미입국송환)을 추진하여 금일 A씨를 강제 송환하였으며, 강기택 인터폴 국제공조과장은“A씨가 해외도피를 지속하고 캄보디아에서 철저히 신분을 위장하고 생활했다며, 이번 검거와 송환은 캄보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외 도피 사범을 끈질기게 추적한 결실이고 앞으로도 국외 도피 사범 검거와 송환을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