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지로댕 보르도 홈페이지
[서울/검찰TV방송]이창진 기자=보르도의 황의조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을 강등권으로부터 구했다.
황의조는 지난 23일(한국시간)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어 내면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리그1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그 전까지는 최다 골 기록은 박주영이 가진 23골 이었다.
첫 골은 전반 17분 레미 우댕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헛발질 하면서 흘린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며, 전반 39분에는 황의조의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이골로 보르도는 3대0을 앞서 나갔지만 전반 43분 후반 12분에 실점을 허용하며 3대2로 추격을 당했다.하지만 후반 45분 알베르트 엘리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골을 장식하며 대망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최종 결과는 후반 추가시간에 스트라스부르가 한 골을 만회하며 4대3으로 종료됐다.
황의조는 지난해 트루아전에서 골 맛을 본 뒤 42일 만에 득점을 했으며, 팀 보르도도 리그 3연패를 포함해 최근 4연패 부진에서 벗었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