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문체부]옛 전남도청 5․18민주화운동 당시 탄흔 조사 본격 착수

7. 21. 옛 전남도청 건물과 수목 탄흔 조사 착수 보고회 개최

등록일 2020년07월22일 16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검찰TV방송] 이완일 객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보수공사를 거친 옛 전남도청 건물 내・외부와 수목에 대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탄흔을 최초로 조사한다. 이에 대한 착수 보고회는 7월 21일(화) 오후 4시, 옛 전남도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5‧18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에서 옛 전남도청 건물의 총탄 흔적 조사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에 문체부도 총탄 흔적까지 보존해 옛 전남도청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시작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탄흔을 식별하기 위해 ▲ 벽면 3차원(3D) 흔적 지도 작성 및 외벽 철근 탐사, ▲ 벽면과 수목 탄흔 표본 확보, ▲ 의심되는 탄흔에 대한 성분 검사, 테라헤르츠(투과성을 가진 방사선 전자파), 지반투과레이더ᆞ(GPR) 공법 활용 조사, ▲ 수목(80년부터 지금까지 남아 있는 6그루)에 대한 과학적 조사 등을 진행한다. 탄흔에 대한 최종 검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협조를 얻어 실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5‧18민주화운동 이후 옛 전남도청에 대해 수차례 내・외부 보수 작업이 이뤄졌고, 전기배관 공사와 현수막 설치 등 여러 흔적들이 많아 탄흔을 찾는 것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사료와 증언 조사, 과학적 기법 조사, 표본 획득 등을 착실하게 진행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현장을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cpp3484@naver.com

이완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