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TV방송]사회부 이철민 기자=㈜노마드스튜디오 이유철 대표 구속 이후, 그가 주도해온 카카오톡 기반 컨설팅 조직 ‘NSC그룹’이 혼란 수습을 위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룹 측은 현재 비서팀장 ‘헨리 신(Henry Shin)’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참여자들은 “헨리 신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누구인지, 한국인인지도 불분명하며, 실명이 맞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책임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NSC는 향후 법률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결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업주들 사이에서는 의문이 제기된다.“그동안 직접 법률 자문을 해주던 변호사가 지금도 그룹방에 남아 있는데, 왜 이제 와서 외부 전문가를 연결하겠다는 건지 의문이다.”
이러한 반응은 실제 컨설팅 현장에 변호사가 동행했다는 참여자들의 증언과, 해당 변호사가 현재도 그룹 채팅방 내 활동 중이라는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부 사업주들은 “지불한 비용이 실제 방어에 쓰였는지,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NSC 운영이 금전적으로 유지 가능한지 모르겠다”며 깊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NSC 측은 "컨설팅 서비스는 완료되었으며, 단속 발생 시 법률 자문 연결은 가능하다"며 환불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지만, 탈퇴와 환불 요청이 이어지며 조직 내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 기관에서 조사 중이며, 이유철 대표와 관련된 모든 혐의는 재판 확정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캡션: NSC그룹 측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 일부 / 독자 제공)
(캡션: NSC그룹 측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 일부 /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