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출처=네이버)
검찰TV방송]김천명 선임기자=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제21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드시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되겠다"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고,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o국민이 주인인 나라 o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o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o문화가 꽃피는 나라 o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등 5가지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제21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