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8일 “SK텔레콤과 향후 4년 간 공식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아경기대회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팀코리아 마케팅 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SK텔레콤은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의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을 포함해, 팀코리아 엠블럼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의 지식 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측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 캠페인을 전개해 온라인 상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국민적인 응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와의 공식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SK텔레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팀코리아의 여정에 SK텔레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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