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TV방송]권정연 스포츠기자
(사진-25일 MLB 시범경기에서 이정후가 이번 시즌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쳤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 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체이스 돌란더(24)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뽑아냈다. 팀이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동점 홈런이었다.
이정후는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 교체됐다. 2타수 1홈런 1볼넷.
지난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러 3타수 1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범 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두 팀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