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검찰TV방송=김정훈 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과 6월 24일(금) 오후 7시에 나태주 시인과 김누리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새만금 드림홀에서 시민독서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25일은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와 함께「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그의 인생과 아름다운 시를 함께 읽으며 삶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을 마련한다.
 
나태주 시인은 교사로 퇴임 후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작 <풀꽃>으로젊은 독자층에게도 어필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오는 6월 24일은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 국제관계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성찰과 비평을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한다. 

김누리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과 함께‘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한국형 불행의 근원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강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군산시민이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사회 문화적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하며, 현장참여(100명)와 함께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후 운영되는 이번 시민독서 아카데미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454-5630)으로 문의하면 된다.